2022년 8월, 4박 5일 여수/거제/통영 여행 (1) - 첫째날, 여수 맛보기 (꽃돌게장 1번가, 오션스케치 펜션)

2023. 6. 19. 21:31Travel-log

 비행기에서 보는 하늘은 언제나 봐도 설렌다. 이 자유로운 순간을 만끽하기 위해 창가자리에 앉아 수도 없이 사진을 찍곤 한다.

 

이번 여행은 여수와 거제도~ 작년 여름이지만 나의 첫 여수 여행이었기 때문에 블로그에도 늦게나마 남겨본다. 


 여수 공항에 도착해서 사전에 신청한 렌트카를 받았다. 
오픈카 되는 미니쿠퍼여서 굉장히 설렜는데 이 날 비가 와서 뚜껑은 못 열어보았다ㅎㅎ

운전해 준 단짝 최고~~ 

 

 

 

 

 

 

 


여수에 도착해서 첫 점심은 뭐니 뭐니 해도 간장게장!! 

유명한 꽃돌게장 1번가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전 11시 정도의 시간이었는데 테이블링에 세 자릿수를 보고 너무 놀랬는데 다들 대기만 해놓고 현장에서 번호 등록은 하지 않아 10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한 것 같다. 여기 가시는 분들은 꼭 테이블링 미리 해두시길! 많이 여유롭게 등록해도 괜찮은 것 같다. 

 

전라도의 식탁 그 잡채!! 영롱한 간장게장과 찌개, 양념게장, 젓갈, 갓김치, 무슨 튀김? (1년 전이라 가물가물.. 가물치..) 이 있고 셀프바가 있어서 반찬들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었다.

간장게장 러버라면 정말 설렐 수밖에 없는 이 비주얼들!!!! 휴.. 지금 봐도 정말 너무 맛있어 보인다.. 짜지 않고 알도 너무 고소하고 이걸 먹자마자 아, 나 여수군 할 수 있었다. 첫끼로 간장게장 정말 강추!


오션스케치 

나의 주관적 평점 :

재방문의사 :

 

점심 먹고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갔다가 숙소로 체크인하였다. 

 

오션뷰이고 스파도 할 수 있으면서 수영장도 있고 바비큐도 되는데 너무 비싸지 않은 숙소를 찾다가 오션스케치를 발견!! 결론을 말하자면 정말 대~~~ 만족했던 펜션! 아래 사진들 보면 납득 100% 가능한 부분! 

 

장점들을 보자면, 

  1. 오션뷰에 넓은 복층, 히노끼탕에서 족욕도 할 수 있고 수영장도 있고 테라스도 있고 거기서 정말 멋과 맛있는 바비큐를 할 수 있다. 모든 걸 다 갖춘 펜션인데 1박에 20만원대였던 것은 나름? 가성비가 좋은 것 아닌가!! 
  2. 뷰가 정말 낭만적!! 여수 바다가 확 펼쳐져서 아침에 일어나서도 힐링, 저녁에는 수영장에 불빛을 켜주셔서 바베큐 먹으면서도 너무 멋있었다. 
  3. 매우 청결하다. 관리해 주시는 분이 수영장도 매일 청소하시고, 숙소도 엄청 깨끗하게 유지하시는 것이 보였다. 복층인데도 먼지도 없고 침구류도 폭신하게 깨끗하게 잘 쉬다 왔다.  

단점.. 이 없는 펜션이었다. 방이 많은 펜션도 아니어서 수영장도 거의 전세 내다시피 사용했고, 튜브도 다 빌려주셔서 너무 재밌게 놀다 왔다.

정말 예뻤던 숙소뷰

사진들만 봐도 정말 힐링 가득하지 않은가요? 바비큐도 숙소 테라스에서 할 수 있는데 정말 숙소에서 보이는 뷰가 너무너무 예쁘다. 선선한 날씨에 바다에서 지는 노을을 보면서 먹는 바비큐와 와인은.. 이게 행복이지~ 하는 여유를 불러다준다. 

양고기 프렌치렉으로 바베큐 고기를 고른 건 처음이었는데 정말 최고! 매일 삼겹살이나 소고기로만 바비큐 하셨던 분들은 양고기도 시도해 보시길!!

저녁 먹고 배가 불러지면 수박 하나 잘라서 히노끼탕 족욕을 즐기면 된다. 

배부른 상태에서 족욕하면 노곤노곤~ 정말 꿀잠 잘 수 있다!

 

숙소가 좋으면 그 여행도 기억이 너무 좋아진다. 오션스케치는 정말 내가 원하던 여행 100프로 만족시켜 준 숙소로 정말 모두에게 강추드리고 싶다!  

 

여수 첫날부터 너무 행복 만끽이었다

근데 두 번째 날도 너무 행복했다는 것!! 

 

여수여행 리뷰는 계속됩니다-